아마존의 Kindle 2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소매 서점인 Indigo Book&Music에서 Shortcovers라는 전자책 뷰어를 선 보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판매 모델을 제시했다.
Shortcovers 는 공식적으로 오늘(2월 26일) 캐나다와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런칭할 예정이며, iPhone, BlackBerry, 구글폰 등에서 운영되는 전자책 리더로서 전자책의 제1장(Chapter 1)은 무료로 볼 수 있게해 주고, 각 Chapter별로 구매하거나 전자책 1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보통 Chapter의 가격은 99센트 정도이며, 한권 전자책은 10달러~20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또한 독자들이 원할 경우 Indigo 서점에서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을 배송해 주는 옵션도 제공하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Shortcovers 리더는 iPhone의 Stanza 리더와 Bookworm 웹뷰어의 기능을 혼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전자책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아마존의 Kindle 서비스 방식 보다는 독자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미국 지역에도 서비스되기 때문에 아마존의 Kindle Killer로서 평가 받고 있으나 그 최종 결과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Shortcovers의 초기 런칭은 약 50,000 종의 도서와 약 20만개의 Chapter 및 요약본이 서비스 되며, 도서 콘텐츠 이외에도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 블로그 포스트 등도 함께 서비스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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