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6일 월요일

KAIST에서 개발한 Smart E-Book Interface Prototype


최근 KAIST가 개발한 'Smart E-Book Interface Prototype'을 감상해 보십시오. 전자책 Flipping 기술이 거의 예술입니다. 국내 모바일 스마트 단말기 뿐만아니라 글로벌 전자책 솔루션으로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금년에 Book Expo나 Frankfurt 북페어에 나가서 전시할 만한 국내 전자책 솔루션이 생겼네요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2011 서점포럼 주제 발표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와 서점'

<발표문>
카가와 히로시 (일본 IBC Publishing 회장)

이미 독립서점의 고뇌를 얼마만큼 들었는가? 특히, 중소서점은 대형서점의 공세에 힘들어하면서, 온라인서점과 전자책의 진출에도 더욱 시달리고 있다. 아무리 잘해보려 하여도 거래조건은 물론 각양각색의 역풍이 경영을 압박한다.

이런 투덜거림이 반복돼온 지도 이미 몇 년이 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이면 또다시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 이런 황량한 논의는 슬슬 끝내고 싶다. 그리고 미래로 나아갈 단서가 있음을 확신하고 싶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와 전자책이 태블릿PC를 통해 다각적으로 유통되게 되었다. 새로운 포맷과 컴퓨터언어의 개발로 문자와 음성,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의 융합이 더욱 다채롭게 변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떻게 서점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갈 수 있느냐는 테마를 진지하게 생각하고자한다.

그럼 먼저, 지금 출판업계와 그 주변을 둘러싼 과제와 앞으로 서점생존에 관하여 분석하기 위해 몇 가지 사례를 이야기하고 싶다.

하나는 인쇄업계이다.

인쇄업계는 출판물이 전자책 화된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 지 불안을 품고 있다. 게다가, 예를 들어 미국에서도 인쇄업계에서 인쇄에 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전자 출판과 마찬가지로 주목받는 POD(주문형인쇄사업)를 본격적으로 가동한 것은 대형도서총판 잉그램이다. 또한 본래 콘텐츠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인쇄업계를 대신하여 전자책을 위해 서적콘텐츠파일을 변환하여 전자책디바이스에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출판사 영업과 고객서비스 업무를 대행하는 디스트리뷰터라는 기업이다.

본래 인쇄업계가 짊어져야 하는 업무를 이러한 다른 업종이 운영․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업계의 사람들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된 서점과 생산자인 출판사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각각의 절실한 요구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예는 서점경영을 생각할 때도 참고가 된다. 여태까지 다른 업계에서 서점사업에 뛰어든 사례는 많다. 한국에서는 교보문고가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럼 서점업계가 출판계의 다른 업종에 진출하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 서점업계가 그 업태의 장점을 살려, 출판계의 다른 업종과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다음은 일본과 미국의 대형서적체인이야기다.

이전에 일본은 마루젠(丸善), 준쿠도(ジュンク堂), 그리고 키노쿠니야(紀伊國屋)란 3개의 대형서점체인이 있었다. 그 뒤를 중형점포를 다수 운영하는 분쿄도(文敎堂)와 프랜차이즈를 전개․확대한 미야와키서점(宮脇書店) 등이 있었다. 90년대 후반 이후에는 CD와 DVD 대여점으로 성장한 츠다야(TSUTAYA)가 전국규모의 서점체인으로 군림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서점들의 대부분이 경영난을 겪게 된다. 특히 마루젠의 경영난은 심각했다. 급성장을 이루어왔던 준쿠도 역시 증가하는 경영자금 확보에 힘겨워하고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판 불황 때문에 분쿄도의 경영상태가 악화된 것도 이 몇 년 동안에 일어난 일이다. 지금 이 3사는 모두 인쇄업계 최대기업인 다이니혼인쇄(大日本印刷)의 산하가 되어 준쿠도를 기축으로 한 거대서점체인그룹으로 변모했다.

그리고 키노쿠니야와 츠다야도 재편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다이니혼인쇄의 지원을 받은 마루젠, 준쿠도, 분쿄도는 거대점포를 각지에서 계속 오픈하고 있지만 전체실적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시도가 실패하면 일본의 서점업계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러한 만큼 다이니혼인쇄도 앞으로 어떻게 실적을 호전시킬 것인가 하는 심각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

이와 대조적인 것이 미국의 최대서점체인 보더스(BORDERS)이다. 한때는 미국에서 2,000여개의 점포를 갖고, 외국진출에도 적극적이었던 보더스였다. 마찬가지로 거대체인으로 이름을 날린 반즈앤노블과 업계점유율을 다투고 있던 이 거대서점체인이 경영의 한계로 챕터일레븐(Chapter 11: 연방파산법의 별칭, 파산신청에 들어간 상태를 말한다.)이 된 것이 올해 초여름이다. 그러나 미국에는 다이니혼인쇄같은 구세주가 없었다. 결국 보더스는 파산하고 600개의 서점이 단번에 미국에서 소멸하였다. 이 사실은 서점의 재편이란 정말 가능한가라는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는 동안에도 IT산업은 날마다 진화하고 있다.

앱스토어 안에 모든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애플은 킨들의 도전을 받는다. 앱스토어를 우회하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책 판매를 통해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위협하려고 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발표된 ePub3를 자신의 비즈니스에 포함하려했다. 이 규격으로 전자책의 음성 등 다른 콘텐츠와 융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이를 문자와 융합시켜 즐기는 차세대전자책의 발매도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로 이러한 때에 킨들의 도전은 iPad로 한 단계 더 진화하려는 애플의 독주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렇게 콘텐츠 자체가 IT기술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와중에서, 서점이 지금의 서점으로는 살아 있을 수 없는 날이 온다는 것은 이미 현실이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자신만은 살아남을 거라고 자기 스스로 별일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몸 상태가 악화되는데도 검진을 받으려 하지 않는 암 환자의 심리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서점이 전혀 없는 마을의 수가 눈에 띌 정도이고, 오랫동안 영업해온 개성 있는 개인경영서점의 폐업소식이 곳곳에서 지면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여기서 다시 다이니혼인쇄가 마루젠 등에 한 투자를 되돌아본다. 많은 사람이 그 투자를 무모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미국에서 보더스에 아무도 투자하지 않은 사례를 보면 그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아직도 투자효과는 없이 적자상태임은 이미 지적한 바와 같다. 하지만 다이니혼인쇄의 입장에서 보자면, 인쇄업계의 미래도 불안한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인쇄업계는 출판계와 긴밀한 관계에 있으면서도 인쇄라는 제작부문을 제외하면 출판사업 노하우에는 정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의 대형투자로 다이니혼인쇄는 서점경영뿐만 아니라 마루젠의 자사인 마루젠출판 등을 통해 출판노하우 전반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다이니혼인쇄는 연간매출이 1조 엔을 넘는 대기업이기 때문에, 그 접근방법이 그대로 다른 사례에 적용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서점이 출판업계 여타업종의 노하우에 접근하여 거기에서 복합적으로 사업을 구성해가며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을 대지 말아야 되는 것은 서적과 전혀 무관한 미지의 분야에 무모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핵심사업을 버리는 행위로 리스크가 크다.

서점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독자가 전자책으로 흘러가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내년의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15년 뒤를 생각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며 미래를 선점하고 일부러 공포의 품에 뛰어드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전자책이 업계를 석권하면 온라인서점조차도 일반서점과 마찬가지로 위기에 직면한다. 아마존이 킨들을 발매하고 그것의 타블렛PC화에까지 투자하는 것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원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원래 출판이 어떤 비즈니스인가라는 것을. 출판의 원점은 사람과 책상, 그리고 전화라고 일컬어져 왔다. 사람이 있고 지혜를 문장으로 하는 책상이 있고 그것을 네트워크 하여 판매하는 전화가 있으면, 출판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현대에 비추어보면, 출판은 사람과 책상과 컴퓨터가 있으면 된다. 최소한 컴퓨터로 우수한 편집자와 저자가 네트워크 된다면, 사실 출판사라는 회사 없이도 출판활동은 가능하다. 인쇄업계와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지만, 전자책이라면 그 필요조차 희석될 것이다.

지역에 뿌리를 둔 독립서점이 더욱 친근한 저자를 통해 로컬 콘텐츠를 시야에 넣어 소량출판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핵심에 두고 동시에 서점을 운영하며 서점을 사교장소로 할 수도 있다. 서점경영과 카페 등을 복합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거기에 하나 부족한 것은 이러한 사람을 끌어당기는 개성을 서점이 가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전략을 짜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내 편으로 끌어당겨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다. 출판에만 한정짓지 말고 온라인이라는 발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그 서점이 미래의 새로운 모델을 낳을 때인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업종뿐만 아니라, 출판업계의 업무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고 갈고닦은 노하우를 쌓는 일이다. 그 지식 안에서 미래를 여는 아이디어는 반드시 태어난다.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서점은 공존할 수 없는가?

서점을 찾는 독자, 서점에 전화나 메일로 문의하는 독자에게, 재고가 없는 도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인터넷에서 찾은 책의 실물을 독자에게 제시하는 시너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전자책과 시너지는 어떤가.

스스로 전자출판시대에 직면한 출판사업을, 비용의 중압으로 고통 받지 않으며 구축할 수 없는 것일까.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연구하여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를 닦을 수 없는 것일까.

가상과 현실의 진정한 융합에 대해 이제 생각해야 한다.

공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품어야 한다. 경쟁서점 사이에서도 지역 간 연계와 협조를 조성하여 일본의 넷21(Net21)처럼 공동으로 구매활동을 전개하여 대기업과 비슷한 구매조달력을 가지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 파워를 가지고 IT비즈니스에 파고드는 것은 반드시 꿈 너머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불가능해 보이는 테마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타이밍은 지금이다. 그것은 더 제대로 된 문자콘텐츠를 차세대에 계승해가기 위해 서점이 짊어져야 할 사명인 것이다.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오프라인 서점의 전자책 판매 서비스 모델?

출판과 유통사업을 겸하고 있는 Enthrill Distribution이 '오프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을 판매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면서 캐나다의 약 150개 서점에서 시범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종이책 표지와 비슷하게 E-Book Card를 진열해 놓고 독자가 전자책 Card를 구매하면 카드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 전자책이 단말기로 다운로드되는 모델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종이책과 전자책이 공존하는 과도기 시장에서는 시도해 볼 수 있지만 혁신적인 사업모델은 아니며 오래갈 사업모델도 아닌 것 같다. 다만 최근 아마존이 보더스(Borders) 오프라인 서점체인(약200여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에서도 전자책을 판매하는 서비스로 검토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아마존도 EPUB 전자책 포맷을 활용할 것인가?


최근 해외 출판계 소식통에 의하면 아마존이 기존의 자체 포맷(MOBI./AZW) 이외에 EPUB도 적용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우연히 Kindle의 변환 툴(Kindle Generator)을 통해서 AZW가 EPUB와 거의 같은 압축파일 구조로 Export되게 만든 것을 보고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아래의 영문 내용과 같이 일부 출판사들이 최근 아마존과의 면담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한다. "Four publishers in the last week have confirmed that Amazon has indeed told them they now have an option to submit eBooks to be listed in the Amazon store in ePub format. Two of the companies we spoke with are very big i...n the publishing world and spoke to us regarding this new development during an interview in the last few days on a totally different subject. With many companies all telling us the same thing off the record it is confirmed that the Amazon is moving in this direction."
최근 아마존이 EPUB와 PDF 전자책만 서비스하는 OverDrive를 통해서 Kindle 전자책을 도서관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무엇보다도 금년에 EPUB가 EPUB3로 개정되면서 HTML5 지원 기능(멀티미디어)이 강화되는 전자책 시장환경을 따라가기 위해서 아마존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아마존도 EPUB를 채택한다면 미국은 전자책 표준화가 완성되면서 디지털출판으로의 전환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쿨한 전자책 플랫폼!

TED에서 발표된 Melcher Media의 멀티미디어 전자책 'Our Choice'입니다.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입니다.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애플이 그동안 우리에게 독이든 사과를 먹였나?


최근 애플이 디지털 매거진, 뉴스, 전자책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in-app purchase 즉 iOS App. 내에서 결제시스템과 연결될 경우는 애플의 결제시스템 API를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면서 Sony 전자책 App.이 등록 거부 당한 이후 몇몇 디지털 매거진 앱들도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그 동안 우리가 iPhone, iPad, iTunes를 찬양하면서 먹었던 apple(사과)이 독이든 사과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물론 애플이 만든 플랫폼에서 애플의 Rule을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iOS앱에서 판매되는 콘텐츠의 30%는 챙기겠다는 의도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전자책에 있어서도 현재 Kindle, Nook, Kobo 등의 iOS앱은 물론 국내의 리디, 비스킷, 교보, Yes24 등의 전자책 iOS앱의 경우는 그 동안 결제 시에 사파리(Safari)로 Redirecting 되어 자체 시스템과 연결되는 방식(out of app purchase)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이런 형태는 애플에서 계속 인정해 주겠다는 언급이 있으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지만 최근 다양한 뉴스 매체에서는 6월 중에 Kindle, Nook, Kobo 등의 앱들이 Apple Store에서 빠지게 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실 Agency Price 모델이 적용되고 있는 미국 시장이나 30%~40% 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는 애플에게 30%를 떼어주면 전자책서점들의 마진은 거의 없으며 iOS 앱을 통해서 판매할 이유가 없어진다. 더구나 과거 Kobo에서 일하던 개발자가 최근 작성한블로그에 의하면 애플의 in-app purchasing system에서 최대 3,000~3,500 Titles 정도만 카다로그에 등록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십만 종의 전자책 카다로그가 필요한 전자책 서점의 입장에서는 준비도 안된 시스템을 갖고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푸념들이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던 국내 전자책 뷰어 앱도 iOS를 포기하고 안드로이드에 집중하게 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국내 저자나 출판사들의 입장에서는 유통채널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지만 향후 iBooks의 국내 서비스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출판사 혹은 저자와 플랫폼 회사(Apple, Google 등)의 직거래 체제로 가면서 전자책 서점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월 6일 목요일

퀄컴의 새로운 Mirasol 단말기

드디어 퀄컴에서 Mirasol 디스플레이(5.7인치)를 활용한 단말기를 선보일 모양입니다. 금년 CES에서 전시될 것 같은데 비디오에서 보듯이 햇볕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전부터 퀄컴코리아가 Mirasol 기반의 OEM 단말기의 국내 출시를 위해서 웅진(북센)을 포함한 몇몇 업체와 접촉했었는데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가 더뎌지고 iPad이 나오면서 크게 관심을 못받았습니다. 이제 출시되면 글쎄요... 일반 Tablet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지?

안드로이드 3.0 Preview?

안드로이드 3.0 Preview 비디오가 유튜브에 올랐는데 이거 진짜 맞나? 좋긴 좋네요...

2011년 1월 5일 수요일

베스트 전자책 Reader App for iPad!

캐나다 전자책 유통업체인 Kobo에서 개발한 eReader App이 최근 전자책 업계에서 최고의 앱으로 평가 받고 있다. Facebook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SNS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전자책의 다양한 통계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국내도 이런 혁신적인 eReader App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지만 국내는 비디오에서 보듯이 해외 출판사처럼 전자책 일부 본문 Text를 자유롭게 Copy/Paste해서 SNS에서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먼저 형성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Kobo Introduces Reading Life from Kobo on Vimeo.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새로운 모바일 브라우저 기반의(Webkit) eReader



Adobe가 새로운 브라우저 기반의 전자책 뷰어를 개발해서 데모하고 있는 동영상으로서 HTML5를 기반으로 모바일 단말기 OS와 상관없이 적용될 수 있으며, 향후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가 Revision 되면서 어떤 형태로 전자책이 발전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머지 않아 어도비 InDesign으로 출판된 콘텐츠가 Dreamweaver를 통해서 위의 동영상과 같이 HTML5 기반의 모바일 전자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Google eBook VS Kindle for the Web

구글이 Google eBooks를 런칭하면서 Web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아마존의 Kindle for the Web과의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서 보듯이 전자책의 일부 Chapter를 Widget을 통해서 무료로 읽어 볼 수 있게 서비스하면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Facebook, Twitter, e-Mail 등으로 친구들과 내용을 Share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직 Kindle for the Web이 베타 버전이지만 다양한 기능과 사업모델이 예상된다. Easily Amused 한번 미리 읽어 보세요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전자출판활성화를 위한 eBook 표준화와 DRM 호환 방안

지난 12월3일 금요일 '전자출판물표준화포럼(ODPF)'에서 개최하는 기술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했습니다만 같이 발표자로 참석한 삼성, KT, 한컴,인터파크 등 모두 자사의 제품이나 사업 소개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표준화포럼의 기술세미나라고 해서 순진하게 국내외 전자출판물표준화와 DRM 적용방안 대한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 참가한 주요 단말기 회사와 유통업체는 상호 협업(Collaboration)이 필요한 표준화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발표했던 자료를 PDF파일로 변환해서 Slideshare에 업로드했더니 많이 깨져 있네요. 감안하시고 봐주십시오.
실제 전자책의 표준이 있어도 국내 같은 전자책 제작 및 DRM 적용 환경에서는 표준화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요 출판단체와 유통회사들의 전자책유통 현대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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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멀티미디어 전자책 포맷 마이크로소프트 XPS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전자책이 EPUB로 제작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멀티미디어 전자책 시장을 겨냥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XPS 포맷의 전자책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화책이나 어학도서들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첨가할 수 있는 XPS로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최대 출판도매업체인 Baker&Taylor에서 런칭한 Blio라는 전자책서점은 출판사들이 공급하는 PDF/EPUB 파일을 Blio(.xps)포맷으로 변환시키는 서비스를 통해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어도비 인다자인과 경쟁관계에 있는 QuarkxPress는 완성된 파일을 Blio로 Export할 수 있는 기능이 첨가되었습니다. 아래 쿽을 통해서 Blio 포맷으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보여주는 데모 비디오로서 Blio 포맷은 동영상, 오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첨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iPhone, iPad에서 구현되는 전자책을 선보였습니다.국내의 한 전자책 유통업체가 B&K와 한국 런칭을 위해서 협의 중에 있습니다.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전자책 정가? 문제점과 해결 방안

최근 경향신문의 전자책의 정가제 위반 논란의 기사가 보도되면서 출판사, 유통업체, 정부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선 전자책의 정가제 논란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전에 정가(권장소비자가)를 책정하는 것과 전자책의 정가제를 실시하는 것과는 별개의 사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책과 달리 현재 법률적으로 전자책의 정가제를 실행하고 있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정가(혹은 권장소비자가) 결정의 문제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전자책의 정가제 위반” 논란의 근원지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별도의 상품으로 구분하는 규정이 없고 출판사와 유통업체간의 협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전자책도 종이책과 같이 출판물로 인정되고 전자출판협회에서 인증만 받으면 부가세도 면제해 주고 있는데 막상 전자책의 판매 가격 설정에 대한 기준(정가나 권장소비자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1. 결론적으로 전자책의 실제 판매가는 유통회사가 정해도 되지만 전자책의 정가(혹은 권장소비자가)는 출판사가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는 현재 전자책의 제작과 유통에 출판사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제작을 거의 유통회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출판사가 정한 정가나 SRP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유통업체들이 어떤 기준이 없이 판매가를 스스로 정하고 있습니다. (약 종이책의 40%~60% 정도)

2. 문제의 발단은 소극적인 출판사로부터 발생했지만 정가를 별도로 책정하려면 별개의 상품으로 구분하는 식별자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종이책과 전자책을 구분하는 기준을 정함에 있어서 국내 ISBN 체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IS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종이책과 별도로 전자책의 ISBN이 발행되어야 하며, 심지어 PDF, EPUB, XML 등 모든 포맷 별로 다른 ISBN을 발행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다른 상품으로 본다는 것이죠. 그러나 국내는 현재 종이책과 전자책이 거의 같은 ISBN을 쓰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ISBN센터에서도 전자책 ISBN 발행의 준비가 미흡하고 출판사에게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3. 출판물 인증 주체와 절차도 문제입니다. 이것이 출판물이냐 아니냐는 콘텐츠 생산자인 출판사가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 전자출판협회에서 인증을 받고 있는 대부분은 제작업체인 유통업체에서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출판물로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업체는 출판사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법적으로 전자책이 2차 저작물이지만 원자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출판사가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정가 책정을 위한 해결 방안

1. 빠른 시일 내에 출판사와 유통업체에서 정가(혹은 권장소비자가)에 대한 기준과 판매가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하되 법률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선진국들처럼 NBA(Net Book Agreement)처럼 업계의 상호 동의에 따라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1차적으로 ISO 기준에 따라 전자책의 ISBN을 별도로 발행 받도록 하고, 신고 시에 정가(혹은 권장소비자가) 정보의 등록을 의무화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3. 전자책의 출판물 인증 절차도 출판사가 받게 유도하고 인증 절차에서도 출판사가 정한 정가(혹은 권장소비자가) 정보가 없으면 인증을 받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전자책의 가격 유지를 위한 제언

전자책을 종이책과 같은 방법으로 정가제 같은 법률로 관리하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나 출판사들이 우려하는 전자책 가격 파괴를 막기 위해서 정해진 가격에 판매가 필요하다면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 실시하고 있는 Agency Pricing Model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전자책은 Wholesale Pricing Model로 판매되는데 출판사가 적정 도매가에 유통업체에 공급하면 유통업체는 마진을 더해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아마존 Kindle의 경우 마진을 더하지 않고 오히려 공급가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즉 유통업체가 판매가격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Agency Pricing Model은 판매가격을 출판사가 정하고 유통업체나 플랫폼은 적정한 마진을 받는 모델로서 애플의 iBooks가 실행하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을 출판사가 정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정가제와 같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의 사례를 살펴보면 씽크빅출판사를 포함한 몇몇 Major 출판사의 경우는 최종 판매가를 유통업체들에게 정해주고 있는데 KPC(한국출판콘텐츠)의 경우는 유통업체들에게 주는 출고가만 정해 놓고 얼마에 팔던지 상관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사항 : 국내에서 생각하는 도서의 정가는 출판사가 책에 Print로 표시한 정해진 가격을 말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해외에서 정가라는 용어는 사실상 없습니다. 더구나 책의 표지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나라도 많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정가는 출판사가 정한 권장소비자가 (SRP: suggested retail price)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반스앤노블스의 Nook Color 데모 비디오



결국 아마존보다 B&N(반스앤노블)스가 먼저 컬러 단말기인 Nook Color를 출시하는군요. 최근 B&N의 움직임을 보면 전자책 보다는 Nook Kids, Nook Study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의 경우는 단행본 전자책산업이 빠른 속도로 확성화되고 있지만 아마존 Kindle이 시장의 78%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B&N, iBooks, Kobo(Borders)등의 경쟁업체들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B&N은 미국 전역의 대학교 구내서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교과서(Digital Textbook)부분에서는 아마존보다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3세~8세 아동을 겨냥한 Nook Kids를 런칭할 예정이어서 컬러 단말기의 출시는 두가지 사업을 강화시킬 수 있는 Monetizer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현재 일반 단행본 전자책 보다는 교육부문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아서 다양한 App의 개발 전략을 출판사와 유통업체들에게 자문하고 있지만 OS와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과 단말기에 적용을 위해서 Browser 기반의 HTML5 Reading System을 구축하는 전략에 대해서 컨설팅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 규모 자체가 수천억 밖에 안되는 전자책 단행본 시장보다는 10조원이 넘는 교육시장에 관심을 두는 Digital Strategy가 필요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