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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목요일

아마존의 새로운 출판 모델, 'Kindle Worlds' 출시





아마존이 미국 현지 시각 5월 22일 KDP(Kindle Direct Publishing)와 다른 새로운 출판사업 모델, 'Kindle Worlds'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글로벌 출판시장 독점화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Kindle Worlds'는 출판사에게 또 다른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로운 분야의 생태계를 창출하고 잠재적인 작가들을 양성해 낸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의 내용은  Publishing Perspectives의 기사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으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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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퍼블리싱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 '킨들 월드스(Kindle Worlds)'는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 범위 내에서 누구라도 팬 픽션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저작권료 수입을 벌 수 있다.
 
아마존 퍼블리싱은 우선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가십걸(세실리 본 지게사 저)’,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사라 쉐파드 저)’, ‘뱀파이어 다이어리(엘 제이 스미스 저)’를 워너 브로스 텔레비전 그룹 알로이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사용권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타이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 KW를 통해 누구라도 인기 절정의 원작 소설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소설을 재탄생시킬 수 있으며, 킨들 스토어를 통해 독자들은 이렇게 재탄생된 팬 픽션을 구매하여 읽을 수 있게 된다.
 
아마존 퍼블리싱은 KW를 통해 얻은 수익을 원저작자와 팬 픽션 작가와 나누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며, 표준 저작권료는 순매출(Net Revenue)35% (작품은 최소 10,000단어 이상이어야 함)가 될 예정이다. 아마존 퍼블리싱의 다른 모든 타이틀처럼 KW도 일반적인 유통업계의 기준인 도매 공급가(Wholesale Price)보다 다소 낮은 순매출을 기준으로 수익 배분이 될 것이며, 매월 저작권료가 지불된다.
 
아마존 퍼블리싱은 5,000~10,000 단어 사이의 단편을 위한 파일럿(Pilot)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적으로 $1.00 이하 가격이 될 이러한 단편에 대해 원작자(전세계 판권 보유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저자에게도 20%의 디지털 저작권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들 KW 스토어는 바바라 프리디(Barbara Freethy), 존 에버슨(John Everson), 콜린 탐슨(Colleen Thompson) 같은 저자로부터 허락 받은 50개 작품으로 6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누구라도 완성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Kindle Worlds Self-Service Submit Platform도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보도 자료를 통해 원작자(월드 라이선스 보유자)들은 KW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1. KW는 원작자의 귀중한 독점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
  2.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로 원작자의 월드를 확장시킬 수 있고 기존 팬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새롭게 탄생된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독자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3. 아마존 퍼블리싱은 원작자의 독점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 합리적인지를 탄력적이고 열린 자세로 작가들과 함께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동시에 작가들은 KW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1. 아마존 퍼블리싱은 이미 KW를 통한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2. KW 작가들은 기성 작품의 캐릭터와 세계에 대해 글을 쓰고 저작권료를 받게 될 것이다.
  3. 사용이 쉬운  ‘Kindle Worlds Self-Service Submit Platform을 통해 원고를 제출할 수 있다.

KW의 필립 패트릭은 우리는 킨들을 통해 단지 하드웨어와 사업적 측면의 소프트웨어만 개발해 낸 것이 아니라 책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방식도 개발해 내고 있다. KW를 통한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라이선스를 줄 수 있는 월드에서 작가들이 활동 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고 독자들이 그 월드속에서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스토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고 했다.
 
로라 해저드 오웬 (Laura Hazard Owen)은 KW와 관련하여 작가들이 직면할지도 모를 몇 가지 문제점을 페이드콘텐츠(paidContent)를 통해 지적했다.
 
KW는 KDP처럼 셀프-퍼블리싱 플랫폼이 아니다. 우선 KW를 통해 출간된 작품들은 아마존 퍼블리싱(이것은 셀프 퍼블리싱이 아니며, 작가는 종이책, 전자책에 대한 권한이 없고 자신의 작품의 가격을 결정할 수 없다)을 통해 출간될 것이다. 사이트에 공지된 계약조건은 아마존 퍼블리싱이 새로 창작된 스토리에 대한 모든 권한(글로벌 출판권 포함)을 보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두 번째 KW에 제출된 모든 작품이 다 출간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면 가능한 제출된 작품은 출간 승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퍼블리싱이 KW에 올라오는 스토리의 판매 가격을 정하게 되어 있다. 아마도 대부분 가격이 $0.99~$3.99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아마존도 EPUB 전자책 포맷을 활용할 것인가?


최근 해외 출판계 소식통에 의하면 아마존이 기존의 자체 포맷(MOBI./AZW) 이외에 EPUB도 적용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우연히 Kindle의 변환 툴(Kindle Generator)을 통해서 AZW가 EPUB와 거의 같은 압축파일 구조로 Export되게 만든 것을 보고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아래의 영문 내용과 같이 일부 출판사들이 최근 아마존과의 면담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한다. "Four publishers in the last week have confirmed that Amazon has indeed told them they now have an option to submit eBooks to be listed in the Amazon store in ePub format. Two of the companies we spoke with are very big i...n the publishing world and spoke to us regarding this new development during an interview in the last few days on a totally different subject. With many companies all telling us the same thing off the record it is confirmed that the Amazon is moving in this direction."
최근 아마존이 EPUB와 PDF 전자책만 서비스하는 OverDrive를 통해서 Kindle 전자책을 도서관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무엇보다도 금년에 EPUB가 EPUB3로 개정되면서 HTML5 지원 기능(멀티미디어)이 강화되는 전자책 시장환경을 따라가기 위해서 아마존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아마존도 EPUB를 채택한다면 미국은 전자책 표준화가 완성되면서 디지털출판으로의 전환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애플이 그동안 우리에게 독이든 사과를 먹였나?


최근 애플이 디지털 매거진, 뉴스, 전자책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in-app purchase 즉 iOS App. 내에서 결제시스템과 연결될 경우는 애플의 결제시스템 API를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면서 Sony 전자책 App.이 등록 거부 당한 이후 몇몇 디지털 매거진 앱들도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그 동안 우리가 iPhone, iPad, iTunes를 찬양하면서 먹었던 apple(사과)이 독이든 사과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물론 애플이 만든 플랫폼에서 애플의 Rule을 따라야 하는 것이 옳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iOS앱에서 판매되는 콘텐츠의 30%는 챙기겠다는 의도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전자책에 있어서도 현재 Kindle, Nook, Kobo 등의 iOS앱은 물론 국내의 리디, 비스킷, 교보, Yes24 등의 전자책 iOS앱의 경우는 그 동안 결제 시에 사파리(Safari)로 Redirecting 되어 자체 시스템과 연결되는 방식(out of app purchase)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이런 형태는 애플에서 계속 인정해 주겠다는 언급이 있으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지만 최근 다양한 뉴스 매체에서는 6월 중에 Kindle, Nook, Kobo 등의 앱들이 Apple Store에서 빠지게 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실 Agency Price 모델이 적용되고 있는 미국 시장이나 30%~40% 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는 애플에게 30%를 떼어주면 전자책서점들의 마진은 거의 없으며 iOS 앱을 통해서 판매할 이유가 없어진다. 더구나 과거 Kobo에서 일하던 개발자가 최근 작성한블로그에 의하면 애플의 in-app purchasing system에서 최대 3,000~3,500 Titles 정도만 카다로그에 등록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십만 종의 전자책 카다로그가 필요한 전자책 서점의 입장에서는 준비도 안된 시스템을 갖고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푸념들이 나오고 있다.

어찌되었던 국내 전자책 뷰어 앱도 iOS를 포기하고 안드로이드에 집중하게 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국내 저자나 출판사들의 입장에서는 유통채널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지만 향후 iBooks의 국내 서비스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출판사 혹은 저자와 플랫폼 회사(Apple, Google 등)의 직거래 체제로 가면서 전자책 서점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Google eBook VS Kindle for the Web

구글이 Google eBooks를 런칭하면서 Web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아마존의 Kindle for the Web과의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서 보듯이 전자책의 일부 Chapter를 Widget을 통해서 무료로 읽어 볼 수 있게 서비스하면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Facebook, Twitter, e-Mail 등으로 친구들과 내용을 Share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직 Kindle for the Web이 베타 버전이지만 다양한 기능과 사업모델이 예상된다. Easily Amused 한번 미리 읽어 보세요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반스앤노블스의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nook'



눅(nook)은 컬러 터치스크린이 있는 전자책 단말기로서 Kindle의 가장 강력한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기능과 스펙을 모두 살펴보아도 Kinlde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전체가 터치스크린은 아니다. 상단부분은 평범한 e잉크 디스플레이. 하지만 하단 스크린은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스크린으로, 터치로 메뉴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가상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직업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www.barnesandnoble.com/nook/index.asp

또한 반스앤노블스는 nook를 출시하면서 Adobe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서 Open eBook Platform을 채택할 것을 발표했으며, Adobe 솔루션이 적용되는 Social DRM을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주)북센이 Adobe Content Server 솔루션 파트너로서 Open eBook Platform을 준비하고 있으며,국내 전자출판계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글로벌 E-Book Format War, 국내의 상황은?

소니(Sony)가 전자책 단말기인 PRS300과 600을 새롭게 출시한다는 소식은 이미 필자가 지난주에 게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소니는 새로운 단말기들의 출시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Sony eBook Store에서 자체 전자책 포맷을 포기하고 IDPF(국제디지털출판포럼)가 주도하고 있는 전자책 국제표준 포맷인 epub 전자책만 판매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까지도 자체 포맷(AZW)을 고집하고 있는 아마존의 Kindle Store와 eReader 포맷(PDB)을 사용하고 있는 반스앤노블스 등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들에 대해서 뉴욕타임즈(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와 관련 블로그 에서 전자책 포맷과 DRM 사용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논쟁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이슈를 요약하면 Randomhouse, Penguin, Hapercollins 등 많은 메이저 출판사들이 이미 EPUB 포맷으로 채택하여 파일을 제작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마존이나 반스앤노블은 자체적인 포맷을 활용하기 때문에 Kindle Store, B&N Store 에서 Kindle이나 iPhone으로 다운로드된 콘텐츠는 EPUB를 지원하는 다른 단말기에서 활용될 수 없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으며, 반면에 소니를 포함한 약 15여 개의 전자책 단말기가 지원하고 있는 Adobe사의 EPUB는 콘텐츠는 표준 포맷을 적용하지만 DRM 때문에 마찬가지로 콘텐츠 교환이 어렵다고 비판하고 있다. 결국 아마존, 소니, 반스앤노블스, 어도비, 대형 출판사 등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인해 전자책 포맷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다행히 아마존과 같은 독점적 사업모델이 거의 없으며, 기존의 누트나 삼성 단말기에서 EPUB 포맷이 지원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직도 국내 출판사들과 전자책 유통사들이 EPUB에 대한 제작 기술과 DRM 기술이 미흡하여 충분한 콘텐츠가 제작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e-ink 단말기 이외에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활용한 전자책 유통사업에 대한 시도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다음의 슬라이드는 EPUB에 대하여 필자가 작성한 것으로 EPUB 전자책 포맷에 대한 이해와 해외 EPUB 정보를 통해서 국내의 출팒사와 유통사가 EPUB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09년 8월 5일 수요일

브라질 전자책 단말기 Kindle2 보다 낫다?

단말기의 스펙:
- 6’’ e-ink screen, 16 gray levels
- Touch screen
- QWERT keyboard.
- 8 Gb internal memory.
- Expansion slot up to 4 Gb
- Bluetooth
- Wi-Fi
- 3G (with internal modem)
- USB
- Internal reading light
- Headphone
- Batery: up to 8000 page flip

지원되는 파일 포맷:
BBeB Book, TXT, RTF, Adobe® PDF10, Ms® Word
지원되는 이미지:
JPG, GIF, PNG, BMP

브라질에서 자체 기술로 생산한 전자책 단말기로서 기능도 다양하고 3G, Wi-Fi를 지원함으로써 전문가들 사이에 Kindle2와 SONY 단말기 보다 우수한 점이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국제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EPUB 포맷을 지원하지 않고, DRM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

2009년 5월 4일 월요일

글로벌 전자책 단말기 소개

2009년~2010년 내에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 판매될 E-book 단말기의 동향과 특성을 살펴보고 국내 전자책 단말기 개발의 방향 설정에 참고가 되기를 희망하며 게시함.

2009년 4월 4일 토요일

닌텐도 DSi가 새로운 ebook reader?

금년 2월 국내 각 신문들의 기사 중에는 닌텐도 DS의 200만대 판매 돌파 소식이 관심을 끌었으며, 본인도 2월 28일 블로그에 게신한 '국내 출판계 디지털컨버젼스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자료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와 단말기를 생산하는 일본의 닌텐도사와 HaperCollins UK 출판사가 공동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기 중에 하나인 'Nintendo DS'를 이용해서 출판 콘텐츠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섹스피어 클래식 소설 등이 포함된 소프웨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클래식 책도 읽고 게임 캐랙터 중에 하나인 마리오와 함께 책 내용과 연관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2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게임기를 국내 출판산업계에서 콘텐츠 유통채널로 활용할 생각을 해 보았을까? " DS Lite에 이어 DSi가 나오면서 3월 4일자 영국 Telegraph 기사 중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었다. 'Nintendo DSi: the ultimate lifestyle accessory. Who needs an Amazon Kindle when the DS can double as an ebook reader?' 즉 닌텐도가 Kindle보다 더 대중적인 e-Reader 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영국에서 4월 중 판매 개시 예정에 있는 닌텐도 DSi 의 시연 Video이다.

한국 닌텐도 팬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아시아 국가에는 언제 출시될지 아직 미정이다. 닌텐도 DSi는 이전에 DS Lite와 비교해보면 훨씬 더 멋진 새로운 기능들이 있다. DS Lite보다 약 2.6mm 더 얇다. 그리고 움직임을 탐지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두 개가 달려있다. 이전 게임기는 3인치 스크린이 있었지만 새로운 게임기는 3.25인치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더불어, 새 게임기는 향상된 사운드 시스템과 강화된 게임 다운로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009년 3월 28일 토요일

전자책 단말기 조사 (Survey of Current E-redears)

최근에 출시되었던 전자책 단말기들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세대 단말기들 예측해 볼 때 현재의 단말기들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의 슬라이드는 이미 본인이 게시할 계획을 밝힌 Tools of Change 2009 컨펀러스에 강연 자료 중에서 현재의 전자책 단말기와 차세대 단말기의 방향을 제시한 자료로서 Threepress라는 출판 및 교육산업의 기술 자문회사의 대표인 Liza Daly의 프레젠테이션 자료이다.

2009년 3월 8일 일요일

국내 전자책산업의 변화 예상? (2~3년 후)

최근 SKT, 삼성, LG, KT(F), 조신일보 등 대기업 중심의 비출판계에서 전자책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전자책 단말기 개발 및 콘텐츠 확보 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북토피아의 부실 운영과 , 교보디지털의 한계성 (종이책/전자책의 판매) 등 국내 출판 및 유통업계의 동향을 보면서, 향후 2~3년 내에 전자책 시장이 출판계에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종이책(pbook) 시장과 전자책(e-book) 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한 출판 콘텐츠의 판매의 변화가 아니라 콘텐츠의 저작에서 유통까지 디지털 SCM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변화로 봐야 할 것이다.

위의 그림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최근 복잡해 지고 있는 디지털출판산업의 트랜드 맵을 나타내고 있다. 이 맵을 보면 2008년~2009년 사이에 나타난 XML, Kindle, iPhone, ePub, Android, e-Ink, Digital Editions 등 전자책과 관련된 최근 이슈와 트랜드의 연관 관계를 볼 수 있다. 위의 이슈들은 모두 국내 전자출판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안에 국내도 새로운 전자책 유통 모델과 단말기들이 출시 되면서 종이책과는 다른 형태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의 사항들이 2년 내에 우리 출판산업계가 직면할 사항으로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 "이제는 디지털출판이 출판이다" 국내 출판사들이 디지털출판 시대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며 One Souce Multi-Use 개념으로 출판물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하나의 예로서 최근 미국출판협회를 중심으로 'StartXML' 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출판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국내에도 일반 PC와 더불어 e-Ink 단말기와 iPhone과 같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구글폰 등 모바일 관련 단말기가 5개 이상 출시될 것을 보인다. 그러나 Kindle과 같은 전자책 전용단말기 보다는 다양한 용도의 단말기나 Smartphone이 전자책 시장을 주도할 것을 본다.

  • 단말기와 더불어 Stanza, Shortcovers, eReader와 같은 iPhone이나 스마트폰에서 운영되는 한국어 reader들이 출시되고 국내에서 활용될 DRM은 Kindle과 같이 단말기에 특화되어 있는 DRM 보다는 Adobe와 같이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DRM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 국내에도 전자책을 판매하는 Apple Store나 Kindle Store 처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 것이며,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구글 Android나 RIM (Research in Motion)기반 플랫폼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출판사들이 생존을 위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항은 국내 음원 다운로드 시장에서 음원 제조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인색했다면 이동통신사나 단말기 제조업체에 종속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 출판사들은 종이책의 판매와는 달리 전자책은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배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이상 소매점(인터넷서점 포함)을 통해서 판매할 필요가 없다, 특히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판매 가격이(종이책의 60%~70%) 낮기 때문에 제조업체로서의 최소 마진 확보를 위해서 소매점들의 높은 마진(30%~40%)까지 챙겨 줄 여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서점 판매를 포함한 소매(Retailer)판매 보다는 플랫폼을 가진 유통회사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해야한 할 것이다.

  • 최근 대교의 모발일 교육사업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것처럼 학습지나 참고서를 출판하는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모발일 e-learining 시장과 전자교과서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자책과 단말기도 단순한 단행본 중심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국내 전자책 시장의 여러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보기술과 디지털컨버젼스 문화의 속도로 볼 때 2~3년 내에 전자책을 포함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확대와 출판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자책산업이 시작된지 10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출판사들은 기본 개념 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고 전자책을 포함한 디지털출판 관련된 전문가나 연구기관도 없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9년 3월 5일 목요일

결국 Amazon Kindle 콘텐츠 iPhone으로 판매 개시

결국 애플의 iPhone/iPod 소유자들도 Kindle처럼 아마존의 24만 타이틀 이상의 킨들용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아마존은 Kindle 이외의 플랫폼에는 서비스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 전자책 단말기 이외의 다양한 용도로서 사용되는 애플의iPhone/iPod이 Kindle 보다 많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방향을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미국의 Apple Store에서 'Amazon Kindle for iPod'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Download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는 Kindle 소유자와 똑같이 전자책, 디지털잡지, 디지털신문 등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애플리케이션은 Kindle Store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Safari 브라우저를 통해서 콘텐츠를 구매해야 하지만 아마존의 프로그램이 Kindle과 iPhone의 계정을 동기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양 단말기 모두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Whispersnyc'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기기를 사용했더라도 자신이 읽고 있던 곳을 저장할 수 있어 'iPhone'과 'iPod'로 몇 페이지 읽다가 중단하더라도 그 후에 Kindle이나 Kindle 2로 다시 그 부분부터 이어 읽기가 가능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iPhone과 iPod의 경우 모든 칼라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Kindle/Kindle2 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보며, 이번 아마존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서 애플은 전자책 리더로서는 기존의 Smartphne업체들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으며, Stanza 뷰어를 통한 콘텐츠 확보와 더불어 모든 아마존 Kindle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iPhone와 iPod Touch의 판매는 급속하게 증가될 것을 보인다.

2009년 3월 2일 월요일

출판사와 저자의 디지털저작권에 대한 보호 환경?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공공 및 대학 도서관의 Digital Library 구축은 도서관 서비스의 기본 항목이 되었고, 최근 Kindle, iPhone, SonyPRS 등 모바일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전자책을 포함한 출판 디지털콘텐츠의 다운로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에 국내는 전자책으로 인한 종이책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와 북토피아의 부실 운영 사태 등으로 전자책 사업에 대한 출판사들의 부정적 견해가 만연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국내 출판산업도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대와 디지털컨버젼스 문화의 Mega Trend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국내 전자책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전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저자와 출판사의 디지털저작권에 대한 보호와 기존 전자책 업체들의 왜곡된 독점적 유통 모델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국내 전자책 제작업체나 유통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저작권보호(DRM)기술은 보안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며, DRM과 Reader 프로그램을 콘텐츠의 독점적 유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전자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출판사들을 위해 디티털콘텐츠의 보다 검증된 저작권 보호기술과 개방된 유통모델이 제공되어야 한다.

  • 전자책 제작업체나 유통업체들이 출판사와 계약하고 있는 전송권 계약은 저작권과 디지털화권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모호 조항이 많다. 다시 말해서 현재 계약들은 디지털화된 2차 저작물로서의 모든 권리를 제작업체가 소유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전자출판협회에서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부가세를 면제 받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출판물 인증제도의 경우도 논쟁의 소지가 많다. 즉 저작권을 소유한 출판사가 전자책을 출판물로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판매를 담당하는 제작업체와 유통업체가 인증을 받아도 되는지? 법률적 해석을 내 놓고 논쟁 중에 있다.

  • 출판사들과 체결하고 있는 디지털전송권 계약이 너무 포괄적인다. 교보, 북토피아 등 대부분의 전자책 업체들의 계약서에는 전자책 뿐만아니라 미리보기, POD, 오디오북, Web 전자책 등 모든 디지털콘텐츠에 관해 포괄적인 권리를 전자책 업체가 소유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마존의 Kindle2에 탑재된 Text To Speech 기능에 관련해서 저자협회가 중심이 되어 오디오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그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아마존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 현재 국내의 전자책 유통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 형태이다. 해외의 도서관은 거의 모든 경우 전자책을 자체 도서관 사이트에 설치해서 서비스되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가 직접 또는 지정한 Hosting 업체를 통해서 서비스 받는 형태이다. 현재 국내의 거의 모든 도서관은 전자책을 3copies~5copies 정도 구매하여 도서관 자체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물론 국내 도서관은 전자책을 구매 자산으로 편입시켜야 전자책의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3년 전 미국작가협회와 미국발행자협회(AAP) 그리고 일부 작가와 발행인들은 Google 도서검색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구글과 저작권자들은 이 소송에 대해서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해당 업계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 세계에 있는 더 많은 도서를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저적권 보호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아마존 Kindle의 Killer인 'Shortcovers' 런칭!

아마존의 Kindle 2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최대의 소매 서점인 Indigo Book&Music에서 Shortcovers라는 전자책 뷰어를 선 보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판매 모델을 제시했다.
Shortcovers 는 공식적으로 오늘(2월 26일) 캐나다와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런칭할 예정이며, iPhone, BlackBerry, 구글폰 등에서 운영되는 전자책 리더로서 전자책의 제1장(Chapter 1)은 무료로 볼 수 있게해 주고, 각 Chapter별로 구매하거나 전자책 1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보통 Chapter의 가격은 99센트 정도이며, 한권 전자책은 10달러~20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또한 독자들이 원할 경우 Indigo 서점에서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을 배송해 주는 옵션도 제공하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Shortcovers 리더는 iPhone의 Stanza 리더와 Bookworm 웹뷰어의 기능을 혼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전자책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아마존의 Kindle 서비스 방식 보다는 독자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미국 지역에도 서비스되기 때문에 아마존의 Kindle Killer로서 평가 받고 있으나 그 최종 결과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Shortcovers의 초기 런칭은 약 50,000 종의 도서와 약 20만개의 Chapter 및 요약본이 서비스 되며, 도서 콘텐츠 이외에도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 블로그 포스트 등도 함께 서비스된다고 한다.

2009년 2월 12일 목요일

더욱 새로워진 Amazon의 Kindle 2

Kindle 2는 모든 면에서 새로워졌다. 이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는 혁명적인 무선네트웍 Download 기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 더욱 길어진 베터리 수명, 빠른 페이지 전환 뿐만아니라 6인치의 고화질 전자 종이 화면(a high-resolution 6-inch electronic paper display)을 제공하고 현재230,000 종 이상의 도서를 Kindle Store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는 현재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359달러부터 시작된다. 좀 더 자세한 동영상을 보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http://www.amazon.com/gp/mpd/permalink/mK4DJDHZ6QLDG

2009년 2월 7일 토요일

iPod Touch : 구글의 150만 Mobile Book 공짜!

최근 국내에서 모발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전자책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iPod Touch 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는 단말기의 탁월한 디자인, 편의성, 경제적인 가격 등의 이유도 있지만 기존의 무선 네트웍크를 활용할 수 있는 Wi-Fi 기능을 통해 다양한 무료 모발일 콘텐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Technology Business Research)의 분석가 존 번(Johne Byrne)은 모바일 북 서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결과, 전체를 읽으려면 너무 많은 스크롤을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는 저작권이 만료된 공공 재산 책들만 제공하기 때문에 최신 베스트셀러는 읽을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매커니즘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미국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iPod Touch를 통해서 구글(http://books.google.com/googlebooks/mobile/)이 제공하는 약 150만 종의 해외 MobiBook(Mobile Book)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아마존의 Kindle과 소니의 PRS단말기를 통해서 일부 무료 전자책을 서비스해 왔지만, Wi-Fi 네트워크와 Android 기반의 단말기를 통한 구글의 MobiBook 서비스는 Kindle과 Sony PRS의 단말기들의 기존 서비스를 위협하면서 모바일 출판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09년 1월 31일 토요일

향후 국내외 전자책(ebook) 시장의 승리자는 Who?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아마존의 Kindle과 소니의 PRS505/700, 애플의 iPod/iPhone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전자책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2007년 11월 대비 2008년 11월 판매 108% 성장), 국내 시장은 아직까지 전자책 산업에 대한 전략적 방향(모바일 콘텐츠/Wireless 플랫폼)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모발일 기반의 E-book 단말기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콘텐츠의 경우도 출판사나 저자가 아직 전자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전자책 제작 및 유통업체들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콘텐츠 포맷과 DRM을 적용하지 못함으로써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전자책 관련 업체들이 큰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본다. 최근 국내 최대의 전자책 업체인 B사가 부도 위기에 직면한 것도 출판사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와 정부의 지원을 받고도 '유비쿼터스 전자책과 플랫폼'을 만든다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정보기술의 적용 전략이 부족했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New York Times 최근 Article에서 아마존의 Kindle을 통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모델의 성공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아마존은 금년(2009년)에 Kindle을 2백2십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렇게 된다면 Kindle을 소유한 독자들이 한달에 2 copies의 전자책을 Amazon.com에서 구매한다고 가정하고 1 copy 당 평균 10달러에 판매하고 15% 마진으로 계산하면 아마존은 Kindle을 통해 3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되는데 이것은 아마존이 기대했던 수익의 27배에 달하는 것이다"
위의 예측은 내가 봐도 좀 과장되어 있으며, 너무 긍적적인 측면만 감안한 예측으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Wireless 기반의 모바일 단말기와 세계 최대의 콘텐츠 플랫폼을 소유한 Global Content Provider인 아마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단말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 네크워크의 Wireless Method 문제이며, 기존 전자책 소비자들은 디지털콘텐츠 구매를 위해 현재 자신이 서비스 받고 있는 무선 네트웍크를 비용없이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Wi-Fi 네트웍크를 활용하고 있는 iPod/iPhone 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며, 최근 6개월 동안 iPod/iPhone에서 사용하고 있는 Stanza라는 전자책 뷰어가 40만 copies 이상 무료로 다운로드 되고 매일 4만 copies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가 Stanza 온라인 카타로그에서 다운로드 되는 것을 보더라도 이제 Kindle의 경쟁자는 무선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SONY의 PRS가 아니라 Apple의iPod/iPhone이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에서 Whispernet이라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 통신사업자들과 계약을 통해서 일정액의 요금을 내고 있으나, 이 금액은 결국 전자책 가격에 포함되어 있으며 결국 소비자들이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아마존도 Wi-Fi 를 활용할 수 있도록 Networking Method 측면에서 Kindle의 기능을 보완하고 있는 것을 알려지고 있다.
반면 국내의 전자책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북토피아와 교보문고 등 기존 전자책 업체와는 별도로 모바일 전자책 사업을 목표로 SKT를 포함한 이동 통신 3사와 조선일보, 웅진(북센) 등이 전자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동 통신사들은 기존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핸드폰이나 단말기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통신비(핸드폰)가 콘텐츠에 포함되어 소비자의 몫이 될 것이다. 조선일보도 마찬가지로 네오럭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서 국내 단말기 제품인 Nutt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무선 네트웍크의 사용에 있어서는 마찬가지로 기존 통신사들의 네트워크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인 웅진(북센)의 경우는 단말기에 대한 투자보다는 기존의 국내외 전자책 단말기들과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며 네크워크는 Wi-Fi 를 활용할 수 있는 단말기 업체들과 협력해 나갈 것으로 본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무선 모바일 단말기들의 서비스를 위한 Android 플랫폼을 지원하는 단말기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Google이 Android에 대한 SDK를 오픈하면서 더 많은 국내외 업체들이 소위 Google 폰이라고 부르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동 통신사들의 이권 때문에 언제 적용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지만 결국 소비자가 Android기반의 서비스를 원하게 될 것이며, 국내에도 곧 Android 기반의 전자책 다운로드 플랫폼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