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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7일 목요일

EPUB 3 뷰어 적합성 테스트 사이트 오픈!

지난 219일 기존에 출시된 EPUB 3 뷰어(Reading System)들이 얼마나 표준 스펙에 맞게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지 그 적합성(Conformance)을 테스트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사이트(EPUBTest.org)가 오픈되었다. 이 사이트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DPF, BISG, DAISY의 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더욱 흥미진진한 것은 여기서 현재 출시된 다양한 EPUB 3 뷰어들이 어느 정도 스펙과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지 퍼센티지(%)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EPUB 3 스펙을 공개한지 벌써 24개월이 지났는데도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는 EPUB 3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국내에서도 전자책과 디지털교과서 관련 업체들이 너도나도 EPUB 3를 지원하는 뷰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할 때 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해 보면 고정 레이아웃, 오디오/비디오 임베드, 미디어 오버레이 등 일부 기능만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글로벌 전자책 업체들의 EPUB 뷰어들도 HTML5/CSS3 웹표준 스펙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아직은 EPUB 3를 Fully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EPUBTes.org 사이트가 오픈되기 전에 기존에 출시된 다양한 뷰어들을 테스트했는데 가장 높은 종합 평가 점수를 받은 1~4까지 업체와 뷰어를 살펴보면, IDPF에서 개발한 Readium(Chrom App), 미국 최대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VitalSource Bookshelf(Mac), 애플의 iBooks(iOS Version), Kobo(iOS App)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웠던 것은 국내의 깃든 리더(Android)가  아래 표에서 보듯이 종합 점수에서 10위 안에 랭크되었다는 사실이다. 현재까지는 IDPF에서 개발한 Readium 조차도 적합성 평가에서 필수(Required) 기능82%, 옵션 기능은 74% 점수를 받았으며, 한국의 깃든 리더는 65.8%/25%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로 사이트에서 아이북스의 평가 점수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으며, 이 결과는 런칭 테스트할 당시의 평가로써 현재는 각 뷰어들의 기능이 개선되었을 수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앞으로 국내 전자책 또는 디지털교과서 관련 업체들도 EPUB 3 뷰어를 개발하여 출시할 때 출판사나 독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이 사이트를 통해 적합성 검증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미국출판협회(AAP)가 EPUB3 표준 확산에 발 벋고 나섰다!

 

AAP EPUB 3 Implementation Project



미국출판협회(AAP)EPUB3 전자책 표준 포맷의 이행과 확산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AAP는 주요 출판사와 전자책 유통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약 6개월 내에 EPUB3 포맷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20141분기에는 전자책 유통시장에 EPUB3 포맷의 전자책을 많이 내 놓게 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EPUB3 표준 스펙을 발표한지 벌써 21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전자책 시장에는 일부 EPUB3 전자책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통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출판협회가 직접 나서서 표준화 적용과 확산을 가속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본다. 또한 아직까지도 폐쇄적인 생태계(Walled Garden)를 추구하고 있는 아마존(KF8)을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웹 표준(HTML5) 스펙을 적용한 EPUB3 전자책 뷰어를 개발하거나 전자책을 제작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며,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북스나 코보가 EPUB3 스펙의 일부 속성(elements)들을 적용해서 뷰어를 개발했지만 아직까지 표준 스펙을 Fully Support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출판사와 유통업체가 표준 포맷을 받아드리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의 적용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 “core set of baseline features critical to the format’s acceptance” 일부 전자책 전문가들은 EPUB3 보다는 EPB3 Lite로 먼저 진행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내 출판계, 유통업계, 정부도 이제 움직여야 한다. 최근 일부 전자책 유통업체들이 EPUB3 지원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각 뷰어(iOS/Android)를 테스트해 본 결과 Fully 지원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기술적으로 표준 스펙을 잘못 적용한 경우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EPUB3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오픈디지털포럼(ODPF)은 교육부(KERIS)가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추진할 당시 표준 포맷을 정하는데 우왕 좌왕 하다가 사업 추진이 곤란해 지면서 출판산업의 EPUB3를 활용할 목적으로 급조한 포럼일 뿐이지 실제 전자출판 활성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즉 EPUB3 스펙을 한글로 번역한 일 이외에는 진행한 사업이 아무것도 없다.
 
지금부터라도 전자출판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EPUB3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출판계와 문화부 중심의 추진 기구(KDPF)가 있어야 하며, AAP처럼 국내 단체(출판협회, 출판인회의)들과 전자책 유통업체들도 EPUB3 표준 이행과 확산 프로젝트를 만들어 협업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 업체들이 호환성 있는 뷰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IDPF에서 추진하고 있는 Readium SDK 프로젝트에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문화부와 진흥원에서 개최한 포럼과 세미나에서 전자책 표준화 확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여러차례 요청하고, 최근 진흥원에서 발표한 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과제 연구에서도 다시 강조했으나 문화부와 진흥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움직은 아직 없는 것 같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 epub 개정 작업 준비

국제출판포럼에서 epub의 개정작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국내에서 어떤기관도 회원 가입을 안해서 자세한 정보를 얻기 힘들지만 크게 손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나왔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완하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라도 IDPF 회원에 가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Dulbin Core를 메타데이터 형식으로 사용해 왔지만 너무 제한적인 정보 표현 때문에 추가적으로 ONIX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ONline Information eXchange의 약자로 국제적으로 도서의 메타데이터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ebook관련한 Section이 별도로 있습니다.

또하나 epub를 위해서 국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ISBN 문제입니다. ISO에서는 포맷별로 ISBN을 별도로 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우리는 전자책 ISBN도 발행이 안되고 있는데 포맷별로 ISBN 발행은 먼 얘기일 것 같습니다. ISBN 국내 에이전시를 맏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아직 개념도 못잡고 있으니 큰일 입니다.

이번에 개정될 EPUB에 대해서 신속한 정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글로벌 E-Book Format War, 국내의 상황은?

소니(Sony)가 전자책 단말기인 PRS300과 600을 새롭게 출시한다는 소식은 이미 필자가 지난주에 게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소니는 새로운 단말기들의 출시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Sony eBook Store에서 자체 전자책 포맷을 포기하고 IDPF(국제디지털출판포럼)가 주도하고 있는 전자책 국제표준 포맷인 epub 전자책만 판매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까지도 자체 포맷(AZW)을 고집하고 있는 아마존의 Kindle Store와 eReader 포맷(PDB)을 사용하고 있는 반스앤노블스 등에 대한 문제점과 이슈들에 대해서 뉴욕타임즈(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와 관련 블로그 에서 전자책 포맷과 DRM 사용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논쟁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이슈를 요약하면 Randomhouse, Penguin, Hapercollins 등 많은 메이저 출판사들이 이미 EPUB 포맷으로 채택하여 파일을 제작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마존이나 반스앤노블은 자체적인 포맷을 활용하기 때문에 Kindle Store, B&N Store 에서 Kindle이나 iPhone으로 다운로드된 콘텐츠는 EPUB를 지원하는 다른 단말기에서 활용될 수 없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으며, 반면에 소니를 포함한 약 15여 개의 전자책 단말기가 지원하고 있는 Adobe사의 EPUB는 콘텐츠는 표준 포맷을 적용하지만 DRM 때문에 마찬가지로 콘텐츠 교환이 어렵다고 비판하고 있다. 결국 아마존, 소니, 반스앤노블스, 어도비, 대형 출판사 등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인해 전자책 포맷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다행히 아마존과 같은 독점적 사업모델이 거의 없으며, 기존의 누트나 삼성 단말기에서 EPUB 포맷이 지원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직도 국내 출판사들과 전자책 유통사들이 EPUB에 대한 제작 기술과 DRM 기술이 미흡하여 충분한 콘텐츠가 제작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e-ink 단말기 이외에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활용한 전자책 유통사업에 대한 시도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다음의 슬라이드는 EPUB에 대하여 필자가 작성한 것으로 EPUB 전자책 포맷에 대한 이해와 해외 EPUB 정보를 통해서 국내의 출팒사와 유통사가 EPUB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