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3일 월요일

Kindle3가 출시되어도 e-ink 단말기는 한계가 있다

최근 The Wall Street Journal 은 아마존이 Kindle 3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K3는 책 이외에도 신문과 잡지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좀 더 큰 스크린(A4)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금년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대비해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e-ink 단말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최근 디지털출판과 전자책 마케팅 관련 전문가로 알려진 Value International 의 부사장인 마틴 다니엘은 본인 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햇다.
"The big question is will eink be the technology that prevails and despite the media attention given to these ebook readers today will they merely become the single dimensional dinosaurs of tomorrow? Larger screens add significant cost to the eink technology. Today and for the foreseeable future eink remains grayscale and may be ok for text but is seriously unsexy for graphics, illustrations, photos and can’t play video. No matter how big they make the screen we would rather use the smaller, compact and more portable iPhone or even iTouch"
그의 게시글을 요약하면, 킨들이 출시되면서 출판산업계 모두 e-ink 단말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e-ink 단말기는 미래에도 컬러가 지원되지 않는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에 적용되는 단말기로써 아무리 스크린이 커져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작고 콤펙트하면서도 좀 더 포터블한 iPhone이나 iTouch를 선호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결국 가까운 미래에 e-ink 단말기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며, 나는 전적으로 마틴 다니엘의 견해에 동의하고 싶다. 오늘 오후 5시 30분 경에 iTunes Store의 메인 화면에서 iPhone application의 다운로드를 카운트 다운하는 숫자를 보았는데 945,263,457 이었으며, 카운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애플은 이번에 10억 번째로 다운로드하는 행운의 고객에게 큰 포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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