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중국 시장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공식을 떠올려 왔다.
Digital arena + Chinese market = great opportunity and growth
실제로 중국의 디지털출판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실 예로 지난달 제3회 디지털출판엑스포'에서 나온 통계자료와 정보에 의하면 "중국의 2008년 디지털출판산업 매출이 2007년 대비 46%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이 성장세는 계속되어 2009년에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에 있는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디지털출판으로의 전환에 대한 전략과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한다. 이미 중국에 있는 578개의 출판사 중에 90%가 전자책을 포함한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개시하여 2008년까지 약 810,000 종의 전자책이 제작되고 7천9백명의 전자책 독자가 생겼으며, 중국 젊은세대들에게 전자책을 읽는 것은 이제 as a modern and fashionable activity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위의 통계자료와 정보를 보면서 필자는 아직까지 디지털출판 페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로드맵이 없는 우리 출판계와 정부(문화부)가 지난 일에 대한 반성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디지털 혁명 시대의 출판산업을 선진화할 것인가에 고민할 때가 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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